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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아이가 '이 증상' 보인다면 코로나19 '위험신호' / YTN

2022-02-23 4

"아 한번 해볼 수 있을까요?"

서울 방배동에 있는 소아·청소년 외래진료센터입니다.

입원은 안 해도 되지만, 대면 진료는 필요한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아들을 위한 곳입니다.

음압실에서 목이 부었는지 검사하고, 폐렴 확인을 위해 X레이도 찍어 봅니다.

"폐사진 한번 찍어보면 되는데요, 어머니."

서울에선 이곳 외에도 외래진료센터 일곱 군데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봅니다.

확진자 10명 중 3명이 소아·청소년이다 보니 수요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대면 진료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예약 없이 전화로 진료·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낮에는 일반 동네 소아청소년과에서도 전화로 비대면 상담·처방이 가능하고,

밤에는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상담센터로 전화해야 하는데, 서울엔 모두 세 곳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열이 날 때보다는 갑자기 잘 먹지 않거나 소변량이 줄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자꾸 누우려고 하는 등 기운이 없어지는 것도 위험 신호입니다.

[송종근 / 서울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 원장 : 심한 열이 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히려 더 위험한 증상은 잘 안 먹고, 소변량이 줄고, 잘 놀지 않고, 자꾸 누우려고 하는 증상이 위험한 신호입니다.]

전국을 통틀어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아직 다섯 곳뿐입니다.

미리 아이 상태를 관찰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두면 응급 상황에 덜 당황할 수 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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